사람에 대한 판단-예전 직장사람 이야기 수십년전에 아는 사람회사에 들어갔다. 매출도 꽤 있는 회사이며 아는 사람이 2인자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완전히 잘못된 판단이었다. 두어달 일하고 괜찮타 싶어서 이사를 결정하고 이사하던날 이삿짐을 옮기는 도중 2인자한테 전화가 왔다. "야 너는 클라이언트가 계속 카톡보내는데 왜 답장을 안하냐? 내가 씨바 그거하기 싫어서 널 뽑은건데..씨바씨바" 순간 이삿짐을 다시 올려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. 그후로도 계속 난 엄청난 스트레스에 번아웃이 왔다. 어느날 2인자가 무슨장난같은걸 치면서 하는 말이 "너 빰한데 맞자ㅎㅎㅎㅎ" 순간 빤히 처다봤다. 그러자 얼릉 지 자리로 급히 가버렸다. 그후 퇴사하고 나서야 난 내 잘못을 깨달았다. 내가 착실하게 내 실력을 키우면서 내 영역..